처음 집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바로 마루인 것 같은데요. 아무리 예쁜 인테리어 소품을 들여서 꾸민다고 해도 가장 기본이 되는 바닥이 깔끔하지 않다면 집이 좁아 보이거나 깔끔하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집의 기본이 되는 마루를 골랐다면, 벽지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핫하고 투자의 개념으로도 보일 수 있는 그림을 골라 벽에 걸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는 완성될 겁니다.
오늘은 특별히 구정마루의 마루언니 유투버가 오픈갤러리를 방문하였는데요. 오픈갤러리의 전문 큐레이터 김지성 아트매니저와 함께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그림을 고르는 방법, 마루를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서 함께 얘기해 보았습니다. 요즘 인테리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신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마루언니는 집 분위기를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그림을 뽑았는데요. 밋밋한 벽에 그림 한 점을 걸면 분위기가 싹 변한다는 사실을 마루언니는 알고 있었던 거죠!
그렇다면 어떤 마루에 어떤 그림이 잘 어울릴지도 확인을 해봐야겠죠? 아무리 예쁜 그림을 건다고 해도 조화롭지 못한다면 옥에 티가 되기 십상이니까요!
마루언니는 최신 인테리어 팁으로 '베이직' 기본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복잡한 느낌보다는 단순하고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뉴트럴 하면서도 안정적인 오크톤의 마루가 인기라고 합니다. 또한 최신 인테리어 키워드로는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와 보태니컬 인테리어 2가지를 말했는데요. 깔끔함과 싱그러움이라는 인테리어에 맞춰서 어떤 그림이 잘 어울릴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이미지 속 작품은 올리비한 <너의곁에서,Be with you> 캔버스에 유채 117x97cm (50호), 2015
김지성 아트 매니저는 요즘 오픈갤러리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작품을 살펴보자면 원색이나 파스텔 톤의 작품이 아닌 뉴트럴 톤의 작품이 인기라고 합니다. 자연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올리비 한 작가님의 <너의 곁에서> 작품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풍경화, 정물화처럼 구상화 같은 작품도 우드 톤의 마루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이미지 속 작품은 단이상 <공간질료(matter of space) no.75> 리넨에 유채 35x27cm (5호), 2016
또한 예전에는 그림을 단순하게 포스터의 대용으로 생각하여 공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용도로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투자와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서의 그림으로도 생각하기 때문에 어두운 톤의 추상화들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단이상 작가의 <공간질료> 라는 작품이 걸린 모습을 보면 어두운 작품이더라도 공간을 굉장히 세련되게 보이게 하는 매력이 느껴집니다.
두 번째로는 보테니컬 인테리어, 다른 말로 플랜트 인테리어라고도 불리는 이 단어는 식물을 활용한 공간 인테리어를 뜻하는데요. 싱그럽고 자연친화적인 요소의 소품들을 많이 사용하여 꾸민 이 공간에는 계절감에 맞는 그림을 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 있는 작품, 여름에는 바다 숲 등의 시원한 공간감이 상상되는 작품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이미지 속 작품은 조현애 <Unknown time> 캔버스에 아크릴 117x91cm (50호), 2019
보태니컬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그림으로 조현애 작가의 <Unknown time> 작품을 소개했는데요, 파스텔톤의 작품으로 오크톤의 마루와도 잘 어울리면서 한결 더 따뜻한 느낌이 나면서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마루언니는 마루를 고르는 꿀팁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줬는데요. 바로 너무 고민하지 마라! 요즘 천연 무늬목이나 강마루 제품들은 리얼하고 자연스럽게 나와서 한 끗 차이로 심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마루 베이스를 두고 필름이나 싱크 앞면 등에 우드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필름 색, 도어 색을 같이 매칭하여 톤을 맞춰주라는 꿀팁까지 전수받았네요!
이렇게 오늘은 구정마루 유투브의 마루언니와 오픈갤러리 김지성 아트 매니저와 함께 최신 인테리어 적용하는 방법, 그리고 그림 고르는 방법에 대해 꿀팁을 알아보았는데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